[ 해 설 ] |
| 문화방송이 1990년 2월 전라남도 군남면 도장리 장고의
김말순(여, 1914)할머니로부터 채록한 노래이다. 제재곡 <새노래>는 모두 6장단으로 3분박 4박(1,2째
장단) -3분박 3박(3째 장단) - 3분박 4박(4째 장단)의 변 박자 구조로 되어있다.
특히 3째 장단의 가사는 2째 장단의 가사 잣수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앞의 두 장단 (1,2째 장단)과 같이 끝음절을
3분박 2박으로 길게 늘여서 부르지 않고 대신 3분박 1박으로 박자에 변화를 주었다. 제재곡 <새노래>는
새들의 모습과 소리등의 특징을 인간사에 비유하여 익살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후렴부분만 다를 뿐 동물들의 각각
가진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인간의 직업과 연결시키는 내용의 노랫말을 노래하고 있는 <동그랑땡>과 유사하다.
제재곡의 원곡인 영광<새타령>에 등장하는 새는 지비(제비)와 가마구(까마귀) 그리고 삐둘기(비둘기)나 본 제재곡에서는
이중 지비(제비)와 가마구(까마귀)의 노랫말만 편집하여 실었다.
지비새끼는 지 몸이 곱다고 쟁인놈 새끼로 잴맺냐 잴맷
이기리길 기기리길 콩콩 찧는다 전지공
가마구새끼는 지 몸이 검다고 청국놈 새끼로 잴맸냐 잴맷
이기리길 기기리길 콩콩 찧는다 전지공
삐둘기새끼는 구 소리 잘한다고 홀엄씨 방으로 잴맺냐 잴맺
이기리길 기기리길 콩콩 찧는다 전지공 |
[
주요지도내용 ] |
*
*
*
*
* |
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
시김새 살려서 노래부르기
장단에 맞추어 노래부르기(자진모리-세마치-자진모리)
노랫말 바꾸어 부르기
경남의 <동그랑땡>과 비교 감상하기 |
[
지도방법 ] |
|
| *
*
|
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을 들려준다.
교사는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랫말을 풀이하여 준다.
·
·
·
· |
지비 : 제비
쟁인놈 : 당골무를 낮추어부르는말
잴맸냐 : 잡아맸냐, '잴매다', '쨈매다'는 두 가지를 짝 지워 준다는 뜻으로 흔히 쓰임
전지공 : 절굿공이
. |
|
* |
한 장단씩 따라 불러보게 한다. |
* |
<새노래>는 전라남도 영광지방의 노래로 '꺾는소리, 흔들어 내는 소리, 평으로내는 소리'의 시김새를 잘
살려서 불러본다.
·
|
떠는 소리 표현하기
전라도민요의 '떠는 소리'는 경기도 및 경상도민요에서 보이는 '잘게 떠는 소리'와는 구별된다. 즉 같은 요
성의 시김새라 할지라도 전라도의 '떠는 소리'는 경기도와 경상도 민요보다 굵게 떨어주어야 한다. 1소박 이상의
길이를 가진 음절에서 굵게 떨어준다. |
·
|
꺾는 소리 표현하기
'꺾는 소리'는 주로 전라도민요에 나타나는 시김새로, '굵게 떠는 소리'와 함께 전라도민요의 맛을 느낄 수
있게 해주는 소리이다.
'꺾는 소리'를 표현할 때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. 오선보상에는 '도'에서 '시'로 즉 '도'가
'시'를 꾸며주는 음으로 표기되어있기 때문에 자칫 '시'를 내기 전 짧게 '도'를 꾸밈음으로 처리하여 소리를
낼 수가 있는데, 이는 '꺾는 소리'의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.
'꺾는 소리'는 '시'음을 급하게 꺾어 조금 낮게 떨어지는 소리를 내어야 한다. |
|
| |
|
* |
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게 한다.
1,2째 장단은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다가 3째 장단은 세마치장단으로 다시 4,5째 장단은 자진모리장단으로 반주한다 |
|
|
* |
여러 새들의 모습과 소리의 특징을 가지고 노랫말을 만들어 보고 노래를 불러보게 한다. |
|
|
* |
'이기리 길 기기리 길'의 후렴구 노랫말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불러보게 한다. |
|
|
* |
제재곡 <새노래>과 노랫말이 비슷한 <똥그랑땡>을 감상하고 두 곡의 차이점을 알아본다. |
|
|
<하동 동그랑땡> 한국민요대전 경남CD, 7,20
1992. 4. 10 / 악양면 신대리 상신대마을 / 앞소리 : 박한종, 남, 1921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솔갱이란 놈은 높이 떠 대국 천자로 날리고
황새란 놈은 다리가 길다. 우편배달로 돌려라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제비란 놈은 눈매가 고와 기생애씨로 돌리고
기러기란 놈은 진을 지키니 정든 임으로 돌려라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꾀꼬리란 놈은 노래를 잘하니 유행잡가로 돌리고
앵무새란 놈은 말을 잘하니 변호사감으로 돌리고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파리란 놈은 손을 잘 비비니 무당새끼로 돌리고
똥파리란 놈은 붙지를 잘허니 조방군사로 돌려라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고양이란 놈은 쥐 잘 잡으니 포수군사로 돌리고
오리란놈은 헤엄을 잘 치니 진열 보재기 돌려라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
깐치란 놈은 나무질 잘지니 목수군사로 돌리고
까마구란 놈은 제 옷이 껌으니 구돌쟁이로 돌려라
동그랑땡 동그랑땡 얼싸절싸 잘 넘어간다 동그랑땡 동그랑땡 |
|